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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ETF 종류(국내, 해외_미국)와 장단점

by 헤리티지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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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에 대한 이야기 2편입니다. 국내, 해외 ETF(미국)의 종류와 차이에 대해 얘기할 예정입니다. 거래 수수료와 세금 부분까지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ETF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조금씩 다루었었는데요, 사실 거의 국내에 있는 ETF만 언급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직접 미국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어떤 것들을 투자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은 ETF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오늘 크게 다룰 내용은 국내 ETF(국내 주식), 국내 ETF(해외 주식투자_글로벌), 해외상장 ETF(미국 ETF) 이렇게 세 가지에 대해서 구분 지어서 얘기하겠습니다.

 

 

1. 거래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야간에 직접 거래하실 수 있는 분들만 거래

 

국내 ETF의 경우 국내에 투자하든, 해외에 투자하는 ETF든 모두 국내 증권 거래 시간에 주식처럼 사거나 팔거나 하면 됩니다. 하지만 미국에 상장된 ETF의 경우에는 미국 주식 거래 시간에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11:30~익일 6:00까지 입니다. 보통 미국 증시에서 거래하려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분들도 봤습니다. 하지만 주식과는 달리 ETF는 가격 변동 없이 매달 적립식으로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적정 가격에 매수 걸어 두시고 편안한 밤 보내는 걸 추천드립니다.

 

 

2. 과세 방식의 차이

 

우선 가장 세금을 적게 내도 되는 ETF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입니다. 국내 상장 ETF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습니다. 특히 배당 소득에에 대하여 15.4% 과세를 합니다. 여기서 배당소득이란 분배금입니다. 그리고 해외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입니다. 매매차익의 15.4%를 배당소득세의 명목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왜 배당소득세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 15.4%를 떼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분배금(배당금)에 대해서도 당연히 떼어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외상장 ETF(미국 ETF)입니다.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22%의 양도소득세 명목으로 지불하여야 하는데, 한도가 연 250만 원까지 공제 가능하고 이 이상의 경우에만 과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당연히 배당금에 대해서는 15.4%를 과세합니다. 이렇게 보면 헷갈리실 테니 다음과 같은 표로 정리해두었습니다. 

  표

 

구분 국내 ETF(국내 투자) 국내 ETF(해외 투자) 해외 ETF
수수료 증권사 수수료, 운용사 보수 증권사 수수료, 운용사 보수 증권사 수수료, 운용사 보수
환전 수수료
증권거래세 없음 없음 없음
매매차익 없음 15.4% 22% 양도소득세
(연 250만원 공제)
배당소득세
(배당금, 분배금)
15.4% 과세 15.4% 과제 15.4% 과제
금융소득 종합과세 2,000만원이 넘을시, 넘는 금액만큼 종합과세 대상.
2,000만원 넘지 않으면 신경쓸필요 없음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해서는 세 종류의 ETF모두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분리 과세하는 배당소득을 전체 소득에서 합산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금융소득이 2,000만 원 넘게 되면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 사업소득이나, 근로소득에 모두 합산하여 세금을 계산합니다. 사실 여기에 해당되시는 분이 많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3. 각 해당 ETF의 장단점

 

1) 국내 ETF(국내 주식투자)

  국내에 투자하게 되는 ETF는 가장 장점은 위에서 언급드렸듯이 세금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증권계좌를 만들면 일반 계좌에 두어서 활용하면 됩니다. 최근 국내 주식의 경우 일반 투자자분들이 많이 투자되고, 우리나라 기업들들의 경우 좋은 섹터들이 많기 때문에 큰 장점이 많습니다. 최근 트렌드의 투자 테마는 배터리, 바이오, 게임, 인터넷, 반도체, 5G가 가장 유망한 섹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 이러한 분야의 우량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ETF 또한 장기적으로 좋아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히 배터리(2차 전지) ETF(ex. Tigeg 2차 전지 테마, Kodex 2차 전지 테마)는 꾸준하게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2) 국내 ETF(해외 투자)

  가장 큰 장점은 한국 증시에서 해외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과세 부분에 있어 국내 투자하는 ETF 보다 유리하진 않지만, 해외에 다양한 우량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연금저축 계좌나 IRP 계좌를 활용하게 되면 세금 부분도 많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연금저축 계좌는 과세가 연금개시시점 까지 계속적으로 이연 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계좌에서 해외 ETF에 투자합니다. 특히 S&P500이나 나스닥 100 지수 추종하는 ETF는 해외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고려해보시는 ETF 중 하나입니다.

 

3) 해외 ETF(미국 직접투자)

  해외 ETF에 직접 투자할 시 가장 장점은 다양한 ETF의 선택지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ETF 들이 많지만, 미국 ETF의 종류는 역사와 규모가 우리나라와는 체급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지가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지수 추종하는 ETF(SPY_S&P500, QQQ_나스닥 100 등)를 제외하더라도 채권 및 헷지 전략을 구사하는 다양한 ETF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헷지 펀드 대가인 레이 달리오의 경우 전체의 포트폴리오를 ETF로 구성한다고 합니다. 다만, 너무 많은 ETF 때문에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지 장애가 오는 경우가 많아서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는 www.etf.com 사이트에서 많은 참고를 합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미국에 상장된 ETF의 전체 리스트와 운용규모별, 연간 수익률 별, 1년, 3년, 5년 수익률 지표들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증권(https://m.stock.naver.com/index.html#/) 들어가셔도 ETF에 대한 간략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ETF.com
Etf. com scanner

제가 투자했던 ETF는 총 5가지 정도인데요, 간단하게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QQQ(나스닥 100), IVV(S&P 500), ARKK, SOXX, RPAR 이렇게입니다.

  - QQQ : 나스닥 100 지수 추종

  - IVV : S&P 500 지수 추종

  - ARKK : 미래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지니스 모델로 가지는 기업들을 발굴하여 능동적으로 운용하는 액티브 etf입니다.

             테슬라의 잠재 가능성을 알아보고 투자하여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etf입니다.

             작년 말부터 조금씩 가격이 빠지긴 하였지만, 잠재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캐시 우드의 안목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SOXX : 반도체 etf입니다. 4차 혁명에 필수적인 산업군이며, 기업 구성을 보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회사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Intel, Qualcomm, Nvidia, Broadcom, ASML 등).

               최근 10년 수익률이 QQQ 보다 상회하고 있고, 계속적으로 자금이 꾸준하게 유입되는 섹터입니다.

   - RPAR : 자산 배분 펀드입니다. 신생펀드라 생소하실 건데요. 주식, 채권, 금, 원자재 등에 적절히 나누어 

               배분하는 etf입니다. 즉 모든 리스크에 대해서 조금씩 헷지 하여 안정적인 우상향을 목표로 하는 etf입니다.

               자산배분에 관심 있으시나, 직접 비중을 나누기가 귀찮으신 분은 한번 권해드릴 etf입니다.

 

 

지금까지 ETF의 종류와 함께 제가 투자했던 ETF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이 글이 ETF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곧 다가올 한가위 풍성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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