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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좋은 펀드로 나의 자산을 100% 증가시키자(#1편)

by 헤리티지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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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많이 선선해졌는데요, 다만 때 아닌 장마가 계속되면서 조금씩 우울합니다. 거디가 코로나 까지 더 심해지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데요 예전에는 즉, 우리 부모님 세대는 월급을 받으면 대부분 예금, 적금을 가입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도 기억하기로는 학교에서 저축하라고 단체 통장도 만들고 했죠. 그리고 돼지 저금통에 푼돈 동전을 차곡차곡 모아서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나 과자 사 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때는 모르지만 현금의 가치가 지금보다는 높던 시절이겠죠.


 하지만 요즘, 특히 코로나 이후에는 현금의 가치가 매우 떨어져 있습니다. 그만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면 물가는 올라가고, 즉 인플레이션에 옵니다. 최근에 집값만 하더라도 엄청난 가격상승으로 내 집 마련이 힘들어집니다.이런 현실에 월급을 차곡차곡 모으는 것만으로는 과연 집을 살 수 있을 까 의문이 듭니다. 제가 계산해본 걸로는 일반 직장을 다니고 연 1~2%로의 이자를 받는 적금으로는 불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적금을 제외하고 다른 투자처들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죠. 일명 주식, 채권, 펀드 등이죠. 그중에서 오늘은 펀드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펀드를 얘기하는 이유는 저도 다양한 금융상품들 중 펀드를 먼저 시작했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일반 적으로 펀드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투자하시는 분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오늘은 이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펀드

 

펀드의 개념 


  주식, 채권 등의 금융상품들을 전문가(운용사 펀드 매니저)들이 분석하고 전문적인 방법을 통해서 여러사람들의 돈을 굴려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펀드 매니저가 기업,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서 좋은 상품들만 골라서 투자하여 운영    하며,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의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 펀드 장점
     - 시간, 노력이 적게 든다 → 그래서 초보 투자자에게 알맞음
     - 분산투자를 하여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음

어떤 종류의 펀드가 있을까?

   우선 펀드라고 한다면 분류의 방법으로 다양하게 나눠지지만 투자하는 분야에 따라 크게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 혼합형    펀드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에 ETF(Exchange trade fund) 도 활발히 투자되고 있는데,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든 펀드라고 보면 되고, 즉 ETF도 펀드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일반 펀드를 다룰 예정이고 ETF는 다른 기회에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식형 펀드가 채권형 펀드 대비 변동성이 크다고 보면 되고, 안정적인 중수익을 원한다면 채권형 펀드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대부분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식이든, 펀드든 장기적으로 투자할 시 변동성은 줄어드는 게 원리입니다. 적어도 5년 이상의 장기 투자라면 변동성이 적어지면서 수익률은 높아지는 주식형 펀드를 선택했는데요, 이건 개인적인 투자 성향이나 본인의 자금 계획에 따라서 달라지니 적절하게 판단하셔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펀드 실패하는 이유

   손쉽게 할 수 있는 펀드라고 하더라도 손해를 보고 해지한 경험이 많은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물론, 저도 몇 번의 경험이 있고나서야 조금씩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1) 내가 가입한 펀드가 어떤 펀드인지 모른다.

  대부분 펀드를 접하게 될때에는 은행일 경우가 많을 겁니다. 은행에 갔다가 화려한 말솜씨에 휘둘려서 가입하고 오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은행직원도 본인이 영업하는 펀드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당장 은행 직원도 본인 영업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서 무조건 이 펀드는 좋은 점만 설명하다 보면 덜컥 가입하고 오게 되죠. 결국은 내가 무슨 펀드에 가입을 하였는지, 그 펀드가 어디에 투자되고, 펀드 매니저는 누구인지, 수수료는 얼마인지, 어떤 정도도 입금일과 입금액만 알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2) 펀드의 정보중 투자 설명서를 읽지 않음

 대부분의 펀드는 투자 설명서가 있습니다. 투자 설명서에는 어떤 전략으로 어디에 투자할지에 대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펀드 매니저의 정보도 있으며, 수수료 부분도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투자 설명서만 봐도 웬만한 것들은 모두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전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합시다.

    

3) 성급한 마음과 위기시 대응 부족

 대부분의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는 것이 안정적이면서 큰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펀드도 마찬가지이겠죠.  하지만 빨리 돈을 벌고 자산을 불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입한 지 1년도 안된 펀드를 수익률이 조금 떨어졌다는 이유로  해지를 하곤 합니다. 내가 가입한 펀드에 가입기간 동안 문제점이 생기게 되면 해지를 하는 것이 맞겠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 수익률이 조금 떨어졌다고 해지하는건 아마추어가 하는 행동입니다. 장기적인 마음으로 조금씩 투자하고 만약 펀드가격(좌수가격)이 떨어졌다면 상황을 보고 추가 투자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그리고 펀드는 원금보장형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위기상황이 올 수가 있습니다. 물론 주식, 선물 같은 직접투자 대비 분산투자를 하기 때문에 리스크는  줄어들지만 지금과 같은 코로나라던지, 2008년 리먼 사태와 같은 큰 경제위기가 닥치면 펀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버티고 적립식으로 투자할지 아니면 가입하고 있는 현금, 예적금을 깨서 투자할지 등 위기에 대응하는 계획이 있으면,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식이나 금융투자하시는 분들은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루 단위로 올랐다가 내려갔다가 하는 변동성의 수익률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뚝심 있게 투자하는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물론, 좋은 펀드로 본인이 확신에 찬 펀드에 가입했다는 가정하에 하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펀드 개념과,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편에는 좋은 펀드를 어떻게 고를지, 그리고 어떻게 운영을 해나갈지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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