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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영화 리뷰] 빅쇼트 : 2008년 금융위기 리먼사태 를 다룬 영화

by 헤리티지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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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에 대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많이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경제 금융과 관련된 영화를 한편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딱딱한 내용으로 많이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가볍게 쓸려고 작성하려고 합니다. 사실 영화 내에 용어들이 금융용어들이 꽤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용어들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영화는 올해 보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이 영화를 개봉했을 당시에 봤다면 흥미를 가지지도 못했을 겁니다. 상당히 어려운 금용 용어들이 등장해서 적지 않게 당황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금융 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게 약 3년 정도이며, 조금씩 공부를 해 왔던 것이 이 영화를 보면서 지치지 않고 몰입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영화 빅쇼트

1. 줄거리

  이 영화는 실제 일어난 금융 사태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2008년 금융 위기는 아실 겁니다. 보통 리먼브라더스 사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등으로 불립니다. 이 때 당시 저는 대학원 시절이었습니다. 이 금융위기가 터지고 나서 신문이나 뉴스에는 역대급 위기라면서,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전 세계가 떠들썩했었습니다. 이 영화는 이러한 금융위기에서 네 명의 주인공들이 시장 상황을 예측하고 엄청난 큰돈을 벌었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매우 영화가 단순하다고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 실제 영화에서는 집중력을 계속적을 끌어 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캐스팅 또한 매우 화려한데요, 이름만 들으면 모두 알 수 있는 할리우드 배우들입니다. 4명의 배우들은 크리스천 베일, 스티브 카렐, 브래드 피트, 라이언 고슬링입니다. 역시 연기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4명의 천재들은 미국의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많이 끼어 있다는 걸 예측합니다. 곧 거품이 꺼진다는 걸 예측한 거겠죠.

 이때 당시 2008년 금융위기의 상황을 설명 드리자면 다양한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나비효과처럼 일으키게 되는데요, 이는 IT버블 2006년 이후부터의 경제 상황은 저금리 시대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정부의 부양책과 함께 저금리 시장이 계속적으로 이어져왔는데요, 이 당시 집 구매 수요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저금리의 기조가 계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대출은 점점 많아지게 되고 부채의 비율은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은행은 계속적으로 대출을 해주게 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라는 상품을 팔게 되면서 부실 채권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리가 높아지게 되면서, 여유가 되지 않는 저소득층은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부동산들을 팔게 되면서 집값은 폭락하게 됩니다. 이런 폭락의 전조 직전에 영화에서는 4명의 천재들이 이런 상황을 예측하고 하락에 배팅할 수 있는 상품들을 만들게 되면서 경제위기 때 엄청난 돈을 벌게 되는 줄거리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당시 세계의 경제를 휘청하게 만든 엄청난 사태를 만든 원횽인 은행의 당시 문제점을 얘기하고 있었으며, 펀드 매니저의 영웅화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악 순환은 다시 반복된다면서 엔딩을 마무리합니다. 

 

2. 영화에 나오는 경제 용어

 사실 이영화를 재미있게 보려고 하면 어느정도 경제 용어에 대한 의미를 알고 있으면 훨씬 재미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한 이유도 이러한 용어를 알아보는 개념으로 한 이유도 있습니다.

  1) 쇼트

   보통 공매도라고 얘기하고, 또 다른 의미로는 주식 및 선물시장에서 하락에 배팅하는 걸 숏이라고 합니다. 이와는 반대의 개념으로 롱이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이 영화에서는 쇼트는 부동산 하락에 배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CDO(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 부채 담보부 증권

   사실 이 용어는 영화를 보다가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서 시청을 중단하고 의미를 찾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생소했던 용어였습니다. 우선 부채 상환능력에 따른 다양한 등급의 채권들을 이것저것 다양하게 엮어서 만든 금융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경제위기 당시에 미국의 모기지 대출 기관들은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기회로 해서 대출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모기지담보부증권 및 모기지 채권을 엄청나게 발행하였고, 이러한 채권들을 은행들은 합성하여 다시 채권을 발행하였는데, 이러한 것을 CDO의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3)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미국의 주택 담보 대출에는 등급이 있습니다. 등급을 가장 높은 순서로 프라임, 알트, 서브프라임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감이 잡히시겠죠?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란 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대출을 실행시키는 상품입니다. 물론 대출 금리가 프라임에 비해서 높긴 하지만, 이때 당시는 부동산 가격도 높고, 금리도 낮았으니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 잘 팔렸었습니다. 하지만 거품이 낀 부동산이 미국 정부의 금리 인상에 의해 대출 파티를 하던 은행들은 줄줄이 파산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었습니다.

 

지금까지 빅쇼트라는 영화에 대하여 리뷰와 함께 몇 가지 경제용어에 대해서 포스팅 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보는 액션이나 코믹 영화를 좋아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 몇 안되는 금융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하면서, 화려한 출연진 때문에 보게 되었습니다. 종종 경제에 대한 정보나 큼직한 사건에 대한 리뷰도 포스팅을 공부도 하게 되네요. 지금 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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